스테인레스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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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원료가격 및 국제 가격 상승 등 반영, 27일부터 스테인레스(STS) 열연, 냉연 제품가격 톤당 20만원 인상


POSCO가 27일 출강주문분부터 300계 스테인레스 열연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28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냉연제품 판매가격은 307만원에서 327만원으로 각각 톤당 20만원(각각 7.1%, 6.5%)씩 인상했다. 인상 배경은 최근 스테인레스 원료인 니켈, 크롬 등의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요인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고 국제 스테인레스가격 상승도 감안하기 위해서이다. 이로써 POSCO는 스테인레스 판매가격을 6월 29일 톤당 25만원(열연 9.8%, 냉연 8.9%) 인상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 동사는 지난 6월 29일에 2008년 4월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으로 스테인레스 제품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인상에서 400계 제품가격은 제외했다.

 


수요 점진적 회복, 제품가격 인상 등으로 스테인레스부문 수익성 개선되고 있음. POSCO 하반기 실적개선에 기여


스테인레스 주원료인 니켈가격(LME)은 2007년 5월 톤당 54,150달러의 고점을 형성한 후 2008년 연말 9,053달러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한 바 있다. 동 기간 LME 니켈 재고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2009년 들어 등락을 거듭하던 니켈가격은 3월말 9,403달러를 저점으로 7월 17일 15,878달러까지 69% 반등하였으며, 재고량도 소폭씩 감소하고 있다. POSRI에 의하면 국내 스테인레스 열연 명목소비는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54.8만톤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57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POSCO 스테인레스부문(매출액비중 10%)은 4월부터 BEP를 넘어서고 있는데, 점진적인 수요 회복, 가격 인상 등으로 하반기에는 동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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