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유상 증자 결정 재무구조 개선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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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SK브로드밴드는 5얼 21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하였다. 발행예정주식지수는 6천만주(증자 후 총 발행 주식 수 295,959,087주)로 할인율은 20%이다. 발행가액이 액면가액 이하일 경우에는 액면가액(5,000원)을 발행가액으로 정한다고 되어 있는데, 예상발행가액 5,000원을 적용 시 증자 금액은 3,000억원이다.

 

발행 방식은 5월 15일 조회공시에서 얘기된 SK텔레콤 제 3자 배정이 아닌 기존 주주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1주당 0.254주가 배정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6월 9일이다.

 

 

재무구조 개선 긍정적

 

이번 유상 증자는 재무구조 개선 및 가입자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금융 비용 감소로 2009년과 2010년 주당 순손실의 소폭 감소가 예상되며, 증자 전 대비 순차입금 감소로 EV/EBITDA 변동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확보된 자금은 초고속 인터넷 망 업그레이드 등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비용 등 가입자 기반 확대를 위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반기 합병 KT를 중심으로 한 유선시장 경쟁 구도를 감안 시 마케팅을 위한 자금 확보가 필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조치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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