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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우리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 (1) ‘11년 경상 순이익(현대건설 매각이익 제외 1.65조원) 기준 PER 6.1배에 불과하고, (2) ‘11년 3월말 BPS(IFRS 기준 20,426원) 대비 PBR은 0.61배에 불과하고(‘11F PBR 0.54배), (3)현 주가(12,400원)는 ‘09년 7월 20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5,700원을 유지하며, 이는 ‘11F PER 8.0배 및 PBR 0.69배에 기초한다.

물론, 민영화 방안이 여전히 표류중인 반면, 과거 거론되어왔던 동사에 대한 민영화 방안들이(인적분할 및 메가뱅크) 동사의 소액주주가치를 배제해왔다는 점은 동사 주가에 대한 지속적인 할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금융지주법 시행령 개정 포기 및 동사의 NPL 감축안 등을 감안하면, 동사 주가에 대한 과도한 할인 폭은 정당화될 수 없다.

NPL 감축 계획


동사는 ‘11년 3.4조원의 NPL을 감축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주요 내역은 (1) PF 2.4조원 (상각 1.0조원+매각 0.8조원+회수(담보매각) 0.4조원+정상화 0.2조원) 및 (2) 워크아웃여신 정상화 및 매각 1.0조원(금호그룹 계열사) 등을 포함한다. 현 시점에서 PF 및 워크아웃여신의 회수 및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는 다소 이르나, 기존부실 PF에 대한 상∙매각(1.8조원)만으로도 은행 3사의 NPL 비율을 0.90%p 낮출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1Q11 3.26%). (1) 동사의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9,700억원(세후 7,300억원)에 이르는 반면 (2) 고정이하 PF에 대해 이미 56%의 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상∙매각에 따른 손실이 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부실 PF 상∙매각에 따른 계획은 매우 현실적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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