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 2Q11 review: 쉬운 상황은 아니나 주가는 바닥권

 

 

▶ Investment Point


1) 2Q11 실적: 매출예상 수준, K-IFRS 기준 영업이익 -19.5%(YOY)로 부진 지속


∙ 총매출은 YOY +6.5%로 예상 수준. 면류 +7.0%, 스낵 +7.2%, 생수는 둔화(+6.9%)
∙ 원가율은 전년동기 72.1% 대비 2.0%p 상승한 74.1% 기록. 원가부담 가중 지속
∙ 감가상각비, 퇴직급여 등이 조정된 K-IFRS기준 영업이익 -19.5%(YOY)
- 1Q11 -30%에 이어 2Q11 -20%로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6% 대폭 감소
∙ 그러나 2Q11 K-IFRS 기준 순이익은 +0.1%로 영업이익 감소 폭 줄여: 외환손익 증가
∙ 해외실적: 상반기 중국 +16.5%, 미국 +10.6%, 일본 +69.3%(YOY)는 일본지진 수혜


2)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주가는 바닥권이라고 판단


- 상반기 중 가공식품/ 제과/ 음료 등 음식료품 대부분 가격인상을 단행하였으나, 동사의 경우 지난 4월 밀가루 가격 인상 시 라면가격 인상 타이밍을 놓쳤음. ① 물가상승 막기 위한 대표품목으로 인식된 점 ② 프리미엄 제품 ‘신라면 블랙’ 출시했으나 과징금 부과 및 언론의 비난을 받은 점 ③ 2008년 초 가격인상 담합여부 조사 등이 그 원인
- 최근 소맥가격 안정 등을 고려 시, 하반기 밀가루 가격 인상은 없을 것으로 추정. 그러나 팜유, 스프류 등 기타 원재료, 포장재 등 부재료비 상승 감안 시 가격인상 필요한 시점
⇒ 정부의 물가통제 의지 등을 반영 시 쉬운 상황은 아니라는 결론. 그러나 2004년 이후4년 연속 이익감소 및 2008년 이후 1,000억원대의 정체된 영업이익 수준 고려 시 2011년 말 혹은 2012년 초 한 차례의 라면 가격인상과 2012년 외형확대, 프리미엄제품 매출증가 등에 대한 기대감은 접지 않아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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