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지배력 강화가 실적 우려보다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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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8,000원 유지


현대건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8,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영업가치는 2009년 예상 세후영업이익 3,760억원에 11.0배(09.6.26일 기준 KOSPI 시가총액/세전영업이익은 11.7배)를 적용하여 산출했고, 현대엔지니어링 가치 7,420억원, 서산간척지 가
치 1조 9,450억원을 반영했다.

 


09년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9% 증가, 32.3% 감소 전망

 

현대건설의 09년 2분기 매출액은 2조 1,096억원(YoY +15.9%), 영업이익은 1,148억원(YoY -32.3%, 영업이익률 5.4%)으로 전망된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조 1,199억원, 영업이익 1,367억원 - Fn Guide 기준) 대비 매출액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16.0%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이유는 대표
이사가 바뀌면서 과거와는 달리 공종별로 보수적 원가율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 - 확고한 1등 건설사로 입지 강화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민간부문 시장 점유율은 05년 5.1%에서 08년 8.4%까지 상승했으며, 국내 경쟁업체들이 미분양에 발목을 잡혀주춤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09년에도 민간부문 수주 점유율은 증가할 전망이다. 공공시장에서도 수주가 급증하고 있어 공공시장 점유율은 08년 6.5%에서 09년에는 6.8%로 상승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주가는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와 수급 문제 때문에 하락했다. 하지만 동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가 훼손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확고한 1등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동사의 기업가치를 반영해 주가는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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