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 대행사 변경 가시화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
특정 대행사와의 계약 임박 분위기, 3분기 실적 발표 전후의 모멘텀 기대
다음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3분기 실적 발표 때에는 새로운 검색광고 대행사 선정(혹은 갱신)을 구체화하겠다고 언급했고, 12월 말인 현 대행사와의 계약 기간 종료는 임박하고 있다. 다음의 주가에는 ① 새로운 광고 대행 계약이 가시화되는 것과, ② Google의 3분기 실적 호전 등 온라인광고 경기 회복세가 확인되면서 4분기와 2010년의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0,000원에서 69,000원으로 상향한다. ① 3분기 비용 집행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2009년 EPS 전망치가 상향되었고, ② 검색 페이지뷰 시장 점유율 등 잠재적인 성장 동력이 강화되고, ③ 목표주가 산출 기준을 2009년에서 2010년으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3분기 전년동기 성장률 플러스로 반전, 4분기 두 자릿수 성장률 회복 전망
다음의 분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3분기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플러스(+3.3%)를 기록할 전망이고, 4분기에는 연말과 크리스마스의 성수기 효과와 경기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두 자릿수대(+1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 집중되었던 마케팅, 인건비 등 비용 사용 계획은 이월되거나 취소되면서 2009년에 가이던스(OP Margin 11~13%)를 상회하는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CPC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은 CPC 관련 검색광고 단가의 30~50% 상승을 의미
검색광고 대행사는 매체사(NHN, 다음, SK컴즈)를 대신해 ① 광고주에게 영업 활동을 하고, ② 광고비를 과금하고, ③ 광고 판매와 관련된 법률적 1차 책임을 지면서, 광고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는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현재 다음의 검색광고 단가는 페이지뷰 당 6~7원으로 NHN의 9~10원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게 형성되어 있다. 이는 ① 2009년 말까지 다음의 검색광고 영업을 대행하는 Google 코리아의 영업력이 약하고, ② 계약 3년차에 접어들면서 미니멈 개런티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10년부터 다음의 검색광고 대행사(계약)가 변경되면, 다음의 검색광고 CPC(Cost Per Click) 단가가 30~5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검색광고 대행사와 계약하던 현재의 NHN CPC 단가 수준으로 다음의 CPC 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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