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서히 KIKO이 외의 것을 볼 때가 오고 있다

대우증권 pdf [철강,비철금속]_포스코강판.pdf

투자의견은 Trading Buy, 목표주가는 37,000원을 제시한다. 동사는 2009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ROE가 2013년까지 13%대로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제시하는 이유는 KIKO 잔여물량이 아직 285백만달러가 남아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Risk가 잔존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원/달러 10원 상승시 28억원 손실이 발생한다. 물론 최근과 같이 환율이 하락하는 시점에는 오히려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요소가 되나 환율 예측력이 떨어진다는 측면에서 Trading 관점의 투자를 권유한다.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된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0.9%, 4분기 영업이익률은 3.2%이다. POSCO가 5월 중순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Full Hard에서 톤당 17만원, 아연도강판에서는 톤당 15만원의 원가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원재료비 하락과 동시에 철강 시황 회복으로 수출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Roll Margin은 상승 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연도금강판의 Roll Margin은 2분기 28천원에서 3분기에는 155천원으로의 증가가 예상된다.


2) 2010년 4월 KIKO계약이 모두 완료된다. 따라서 KIKO Risk로부터 벗어나 동사의 영업가치가 점차 재부각 될 전망이다. 동사는 2008년 영업이익 903억원을 기록했으나 KIKO 손실로 485억원이라는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바 있다.


3) 흑자구조 전환으로 2010년부터는 배당주로 재부각될 전망이다. 동사는 배당성향 30%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KIKO 손실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을때도 주당 500원을 배당한 바 있다. 당사는 2009년 500원, 2010년 주당 1,000원의 배당을 예상한다. 이 경우 현주가수준에서 배당수익률은 각각 1.6%, 3.3% 수준이다.


4) 장기적으로 동사도 하공정 업체들의 영업환경 개선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동사는 원재료를 전량 POSCO로부터 조달하고 있어 해외 조달 비중이 높은 업체들에 비해 개선 속도는 더딜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상공정 생산능력이 잉여 구조로 전환돼 동사 Roll Margin 증가는 필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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