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 2011년 M&A의 결실이 돌아온다

 

 

2011 년 파스퇴르까지 합류하니 어느덧 매출 1 조원


롯데삼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빙과유지 중심에서 식품부문을 강화하면서 추가적인 매출창출이 기대되고, 2) 파스퇴르 유업 M&A를 통해 2011년 롯데삼강과 100% 자회사인 웰가와 파스퇴르 연결 매출이 1조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식품부문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쉐푸드’란 식품브랜드를 출시하면서 기존에 흩어져있던 식품을 브랜드화시키기 시작했다. 2010년 ‘쉐푸드’를 포함한 식품 매출(식용유, 야채, 커피, 가공식품, 식품첨가물)은 2010년 1,880억원, 2011년 2,6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빙과, 유지, 식품의 매출 비중은 29%, 36%, 35%가 되면서 기존 빙과유지 중심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2010년 4분기에 파스퇴르유업을 인수하면서 연결기준 2011년 매출은 2010년 7,151억원대비 40.7% 증가한 1조 62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다. 파스퇴르유업은 2009년 매출 1,322억원에 영업적자 26억원을 시현했지만 롯데그룹으로 인수되면서 롯데삼강의 유제품 매입을 비롯해 롯데계열사 납품으로 최소 900억원 이상의 매출증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매출증가와 판매관리비 조절만으로도 2011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긴 안목으로 살펴봐도, 가격적으로 살펴봐도 정말 매력적


롯데삼강은 2011년 PER 6.2배, PBR 0.7배로 현저한 저평가상태로 판단된다. 파스퇴르유업까지 실적에 반영되면 2011년 PER은 5.2배로 하락하게 된다. 롯데그룹에서 제과와 음료를 제외한 식품부문을 전담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식품기업 인수 또는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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