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스크를 감안해도 과도한 할인 구간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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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원 유지


목표주가 5,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주가는 2007년부터 금호그룹 리스크로 경쟁사대비 할인 받고 있으며, 2009년에는 실적 부진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금호 그룹 리스크는 2010년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적은 2009년 4분기부터 흑자전환하여 우려감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 예상, 실적 모멘텀은 2010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


2009년 3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경쟁사는 3분기 성수기를 맞아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동사는 정비비용 증가로 적자를 이어갔다. 하지만, 4분기는 수요 회복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2010년은 내국인 출국자 증가로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단거리 노선, 특히 동남아와 중국 노선 비중이 높아 가족단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경우 실적이 빠르게 증가한다. 내국인 출국자는 2009년 신종플루 영향으로 위축되었지만, 4분기부터 회복하고 있으며, 2010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시가총액은 대한항공대비 17.7%로 과도한 할인 구간 진입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대비 매출액 41.4%, 여객RPK 46.2%, 화물RPK 36.7%로 외형 기준으로는 약 40% 수준이다. 반면, 단거리 노선과 임대 항공기 비중이 높아 경쟁사 대비 수익성이 낮아 일정부문 할인을 받고 있다.


주가는 지난 2007년부터는 금호그룹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실적보다는 그룹사 영향에 따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호그룹은 최근 금호생명, 서울고속버스 터미널을 매각하고 조만간 대우건설 매각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M&A로 발생한 그룹 리스크가 2010년부터 점차 완화되고 실적은 2009년 4분기부터 정상화 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는 과도한 할인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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