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은 1조3,392억원(+2%QoQ, +15%YoY), 영업이익은 797억원(+41%QoQ, +3%YoY)으로 추정된다. 계절적 비수기와 전방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는 1) 케미칼 사업부가 1분기 후반부터 가파른 물량증가 및 마진개선에 성공했고, 2) 전자재료 사업부는 디스플레이 부문은 부진했지만 반도체 부문이 선방했으며, 3) 패션 사업부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실적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극대화할 전망이다. 편광필름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면서 외형확대를 주도할 것이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IT 제품 수요 증가세에 연동하여 케미칼 사업부의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AMOLED 유기물질 시장진입이 2분기 후반께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1조5,355억원(+15%QoQ, +17%YoY), 영업이익은 1,103억원(+38%QoQ, 7%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전자재료 부문에서 글로벌 Leader로 거듭나고 있는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156,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해 주가 조정시 매수전략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