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 - 2분기 실적 부진은 단기에 그칠 듯

 

 

2분기 실적: 일회성 비용 확대로 화장품사업 마진 부진


− 아모레퍼시픽의 2Q11 매출액은 6,515억원(+13% y-y)으로 당사 기대치에 근접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 감소한 936억원에 그쳐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하회함. 당사는 지난 6월 23일 preview 자료를 통해 2Q11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이미 전망한 바 있음. (1) 국내 화장품 사업이 매출액 4,867억원(+10% y-y) 및 영업이익 835억원(-8% y-y)으로 가장 부진. 설화수, 아모레퍼시픽 고성장으로 백화점이 전년대비 20% 성장하는 등 product mix는 개선됨. 그러나 신공장/물류센터 신축비용 및 해외파견 인력비용 등이 당초 기대치를 약 100억원 초과해 영업이익 부진

생활용품 및 해외 화장품은 호조세 지속


− 한편 생활용품 사업 및 해외 화장품은 호조세 지속. (2)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액 873억원(+16% y-y), 영업이익 93억원(+40% y-y) 달성. 수익성 호조의 이유는, product mix 개선과 이로 인한 백화점 매출 판매 증가로 녹차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24% 성장하였기 때문.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로 개선되어 이익에 본격 기여함. 그 밖에 샴푸 ‘려’가 25%(y-y), 미쟝센이 17%(y-y) 각각 성장하는 등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가 호실적에 기여함
− (3) 해외 화장품은 매출액 775억원(+36% y-y), 영업이익 8억원(183% y-y) 기록. 중국사업의 매출액은 35%(y-y) 성장, 영업이익률은 2.4%로 흑자전환. 라네즈와 마몽드가 적극적 마케팅활동으로 각각 23%, 51% 성장했으며, 3월에 신규 출시한 마몽드가 현재 4개 점포를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 그 밖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 타 아시아국가들에서 ‘라네즈’ 매출 확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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