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 주가 급등으로 투자매력도 약화

 

 

주가 급등으로 투자매력도 약화


- 동사의 주가는 7월 이후 63% 상승하며, 시장수익률을 58%p 상회함. 지주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증대, CJ오쇼핑의 분할 결정과 거래정지에 따른 대체수요, 미디어 자회사들의 시너지 기대, CJ제일제당과의 사료사업 지배구조개편 및 주가반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 그러나, 동사의 주가 상승이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을 대폭 상회한 결과, NAV대비 할인율도 동기간 47%에서 25%로 급속 축소되어 목표할인율 20%에 근접. 주가의 추가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주요 지주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떨어짐


추가적인 NAV의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


- 지주회사의 특성상, CJ제일제당과 삼성생명 등 NAV 주요 구성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동사의 NAV도 상승하겠으나, 할인율이 이미 많이 축소된 상황에서 지주회사의 주가수익률이 자회사들을 추가적으로 아웃퍼펌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 CJ오쇼핑 분할 이후 형성될 시가총액의 합이 분할 전 시가총액을 대폭 상회하거나, 비상장 CJ GLS의 상장에 따른 가치재평가가 이루어지더라도, 동사의 NAV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3%와 2%로 높지 않기 때문에 NAV상승효과는 제한적일 전망. 예로, CJ오쇼핑 분할 후 시가총액의 합이 50%상승하더라도 NAV에 미치는 효과는 7%상승에 불과함

목표주가 103,000원으로 상향하지만, 투자의견은 Hold로 하향


- 자회사들의 주가상승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92,000원에서 10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목표가격과 6%에 불과한 현 주가수준으로 인해 투자의견은 Buy에서 Hold로 하향 조정함. 일단의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효율화, 합리화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적용 할인율(20%)에 있어서 타 지주사 대비 축소할 근거로는 아직 부족함


- 현재 주가는 NAV대비 25% 할인 거래되어 삼성생명 지분가치 및 CJ제일제당, CJ오쇼핑등 자회사 가치를 반영하고 있으며, 동사의 2007년 이후 할인율은 19~66%였음


- 밸류에이션 매력이 아직 충분한 두산과 LG를 지주회사 top picks로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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