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8/27일 이후 거래정지, 9/30일 재상장 예정

인적분할을 앞두고 있는 동사는 이번주 금요일(27일) 이후 거래정지가 된다. 한달간 거래정지 후 홈쇼핑 부문은 9/30일 재상장되고 미디어 부문인 오미디어홀딩스는 10/18일 신규상장될 예정인데, 당사에서는 거래정지 이전에 동사 주식을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 인적분할 이후 홈쇼핑 부문과 미디어 부문의 합산 시가총액은 분할전보다 커질 수 있기 때문이며, 거래정지 기간중에 상장되는 현대홈쇼핑으로 인한 효과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목표주가는 152,000원(인적분할 이전 기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그동안의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valuation 부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동방CJ를 필두로 한 해외부문에서의 높은 성장성과 2011년에는 자회사인 CJ헬로비전 상장도 예상되어 SO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적분할 이후 합산 시가총액(홈쇼핑+미디어)은 기존 대비 커질 것으로 판단

인적분할 이후 홈쇼핑 부문과 미디어 부문의 합산 시가총액은 분할 전보다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론적인 측면에서는 인적분할로 인한 기업가치 변동은 없으나,분할 이후 홈쇼핑 부문 순이익이 증가(온미디어 관련 지분법손실 축소, 이자비용축소)하면서 분할 이전과 동일한 PER을 적용시 시가총액이 커질 수 있다. 반면 오미디어홀딩스는 분할 이후 순손실을 기록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기업가치가 (-)를 기록할 수 없어 오미디어홀딩스 주가가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두 부문의 합산 시가총액은 분할 전보다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