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 성수기가 다가온다

 

 

주력제품인 아트지의 최대 성수기는 4분기


동사는 인쇄용지 중에서도 아트지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아트지는 달력, 잡지 그리고 광고용지 등에 많이 사용되는데, 연말 달력수요가 몰리는 4분기가 계절적으로 최대 성수기이다.


펄프구매가격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하락


글로벌 펄프가격은 중국의 수요 증가와 칠레 지진사태로 인한 공급차질 때문에 2010년 상반기에 급등했다. 그러나 6월을 고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여 2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현재 펄프구매가격은 고점인 800불/톤 대비 10% 가량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어,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무림P&P 지분법 이익은 연말로 갈수록 감소.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 수준


동사의 지분법이익은 2010년 상반기에 242억원을 기록했는데, 가격 급등에 따른 펄프 제조업체 무림P&P(지분율 49.2%)의 급격한 실적 개선 때문이다. 펄프가격이 7월부터 하락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무림P&P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지만 여전히 동사 실적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P/B 0.4배 수준


무림페이퍼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00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0년 예상 BPS에 업종 내 대표기업인 한솔제지의 Target P/B 1.0배에서 40% 할인한 0.6배를 적용했다. 현재 Valuation은 2010년 예상 P/B 0.4배 수준으로 Valuation 매력이 충분한 주가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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