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 단기 모멘텀은 부재. 다만 valuation과 배당 매력은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500원으로 하향


외환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5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 하향의 배경은 주가가 당분간 수익성을 고려한 적정 주당가치와는 괴리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적정가치 대비 약 20% 할인적용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011년 추정 BPS 14,927원 대비 대비 목표 PBR 0.8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론스타펀드의 지분 매각 결정 이후 수개월간 외환은행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1) 하나금융에 피인수될 경우 피인수은행으로서 주주가치 제고 여지가 높지 않다는 시장 우려가 높고, 2)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이 무산된다고 해도 그 이유가 론스타의 귀책사유(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있다면 강제 매각이 시행될 여지가 있어 대규모 물량 부담에 시달릴 공산이 크며, 3) 적격성에 대한 결론이 법원 최종판결 이후로 지연되고, 법원이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릴 경우 재매각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반등할 개연성은 있지만 그때까지 시간적, 법적 불확실성에 놓일 공산이 크다는 점 등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를 감안해도 투자심리 위축 현상이 다소 지나치다고 판단된다. 단기적인 투자 매력은 낮지만 현 PBR이 0.61배에 불과해 valuation 매력은 상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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