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Guidance: 대체로 합리적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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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17.1%, 16.6% 증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5,435억원(+17.1% YoY, 총매출액 기준으로는 +22.2% YoY)과 2,592억원(+16.6% YoY)을 기록, 당사와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다. 할인점의 동일점 성장률은 2.8%(전점 19.3%)로, 전분기 -5.3%에서 (+)로 전환했다. 소비 심리 개선과 전년의 낮은 base로 가전 등의 내구재뿐 아니라 식품/생필품 매출도 회복됐다. 백화점의 동일점 성장률은 14.1%(전점 32.4%)로, 특히 고마진인 의류 매출 호조가 주요했다. 한편, 경쟁사의 프로모션 강화로 백화점의 판관비가 늘어났고, 할인점은 PL비중이 1~3분기와 유사한 24%대에 머무는 등 수익성 개선 요인이 부재해 수익성 개선폭은 미미했다. 세전이익은 14.1% 증가했다. 신세계푸드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6% 늘어나는 등 국내 자회사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반면, 중국 이마트는 낮은 영업 효율성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150억원의 손실(연간 기준 590억)을 시현했다.

 


2010년 Guidance: 대체로 합리적인 수준


동사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전년대비 각각 8.2%, 9.9% 증가한 10조 8,200억원과 1조 100억원으로 제시했다. Guidance에 내재된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19.3%(기존점 8.7%)와 6.7%(기존점 2%)이다.
- 백화점 매출액은 소비 양극화 및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업황 개선, 지난해 신규출점한 센텀시티점(2010F +31.0%)의 고성장 및 기존점 리뉴얼 마무리에 따른 점포 대형화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달성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반면, 영업이익 2,200억원(+39.5% YoY)은, 신규점의 영업 효율성 개선 및 올해 3월 예상되는 협력업체 수수료 조정을 고려하더라도 다소 공격적인 수준으로 보인다.
- 할인점 매출액은 8~10개의 신규출점 및 가격 경쟁력 강화 등 공격적인 집객 전략 등을 반영했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할인점 회복세를 감안해 볼 때 무리 없는 수준이다. 할인점이 올해 PL비중 상승세 둔화, ‘상시저가정책’ 확대 시행으로 수익성 개선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이익 목표(7,900억원, +3.7% YoY)는 달성가능한 보수적 수치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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