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구조적 변화를 확인 동사를 둘러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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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상승과 경쟁력 강화를 감안하여 동사의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70,000원 유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역시 170,000원으로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영업환경 모멘텀: 전방산업인 TV, 휴대폰, PC, 가전의 글로벌 수요가 예상보다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고, 2) 실적 모멘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나타나 하반기에도 실적모멘텀이 강하며, 3) 점유율 모멘텀: 2분기에 LCD TV 부문에서 소니를 제치고 점유율 2위 업체로 등극하여 valuation multiple의 상향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4) 경쟁력 모멘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우호적인 실적을 시현하여 동사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증명하고, 5) valuation 모멘텀: 2009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R 9.0배인 동사의 주가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목표주가 170,000원은 동사의 지속 가능한 영업이익을 감안한 영업가치와 자회사들의 가치를 감안한 자산가치의 합산을 통해 산출되었다.

 


역사적 최고치의 분기 실적 기록. 가전/에어컨, TV, 휴대폰에서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3% 증가한 14.4조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49% 대폭 증가한 1.13조원을 기록하여 모두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글로벌 기준).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컨센서스(9,330억원)를 상회하여 가전/에어컨, TV, 휴대폰에서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판단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휴대폰 부문은 제품 라인업의 강화로 출하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2,980만대를 기록하여 역사적 최고치인 11.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약했던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였다.

 

가전/에어컨 부문은 1)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에어컨 수요가 양호하게 나타났고, 2) 경기부진에 대응한 보급형 모델의 판매 호조가 나타났으며, 3) 보상기간의 연장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유효하게 나타났다.

 


예상보다 많은 외환관련이익과 지분법평가이익의 반영으로 세전 이익 역시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

 

디스플레이 부문은 2분기에 355만대의 LCD TV를 출하하여 소니를 제치고 점유율 2위 업체로 등극한 것으로 추정된다(LCD TV 시장점유율이 12.5%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

 

또한 2분기에 LCD TV용 패널의 가격이 상승 추세를 시현하여 원가부담이 높아진 측면이 있지만 1) 출하대수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의 감소, 2) 환율 하락에 따른 우호적인 효과, 3)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 등을 통해 2분기 TV 부문의 수익성은 오히려 1분기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점으로 판단된다. 한편 PDP패널 부문 역시 출하대수의 증가로 영업적자가 축소(q-q)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관련이익과 LG디스플레이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 때문에 세전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초과한 1.4조원을 기록하며(본사 기준), 역시 분기별 최고치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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