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IT지주회사로서 주가 딜레마에 봉착

 

 

3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0.6조원, 영업이익 4.87조원 예상


6개월 목표주가를 98만원으로 하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39~41조원, 영업이익 4.6~5.0조원으로 추정치와 시장 Consenus를 7.7%, 4.8% 하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6조원, 4.87조원으로 예상되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26조원, 정보통신 1.06조원, LCD 2,140억원, DM 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PC와 TV 수요 위축으로 LCD는 수익성이 급감한 반면 반도체는 제품 Mix와 원가절감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성을 보여주었다. 경쟁사 Line Up이 미미하였던 정보통신도 Galaxy S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출하량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되었다.


4분기 영업이익 QoQ로 20.6% 감소한 3.9조원 예상 / 4분기 실적이 바닥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제품별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QoQ로 4.1% 증가한 42.3조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와 LCD 수익성 악화로 인해 QoQ로 20.6% 감소한 3.9조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 실적을 정점으로 해서 4분기까지 실적은 악화되지만, 2011년 1분기부터 실적은 재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IT H/W 지주회사로서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S/W가 필요


사상 최고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다. 완제품과 부품의 성공적 수직 계열화에도 불구하고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해당 산업의 Cycle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좀더 기조적이고 장기적인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융합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UX를 창조적으로 높여줄 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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