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 3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레벨..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달성


전일 발표된 롯데쇼핑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과 추석 효과가 겹치면서 백화점, 마트 모두 양호한 기존점신장률을 기록(백화점 7.3%, 대형마트 10.0%)했고 특히 대형마트의 마진폭이 크게 개선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마진 하락은 추석 영향으로 신선식품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신규점 출점으로 광고판촉비가 증가한 일시적 요인인데 반해 대형마트 이익률 개선은 규모의 경제 효과와 물류통관율 개선, PB상품구성비 확대 등 효율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구조적 요인으로 판단된다.


해외사업의 경우 매출 신장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추세가 유지되면 2010년 해외사업에서만 매출액 2.5조원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아직 지분법손실이 불가피하나 영업권상각액을 제외하면 손익도 빠르게개선되고 있어 2011년에는 해외사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4분기 및 2011년 실적도 낙관적으로 전망 가능


4분기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모두 기존점신장률 둔화가 예상되지만, 지난해의 높은 기저 영향과 추석 기간 이전에 따른 것으로 실제 업황은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은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하게 되고 광고판촉비가 줄어들 수 있어 실적 개선 측면에서는 오히려 3분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는 마진폭 개선이 축소되겠지만 신규점 출점이 집중되어있기 때문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역시 GS리테일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합병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경기회복과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되어 낙관적 전망이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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