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 매력적인 2분기 실적 매혹적인 3분기 실적

 

 

2분기는 시동, 3분기부터 매출과 이익 본격적 상승 예상


롯데삼강의 2분기 K-IFRS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3%, 1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유지부문이 매출 성장을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빙과부문 매출은 가격인상 초기 물량감소와 강우일수 증가로 낮은 한 자리수대 성장이 전망된다. 2010년 2분기 자회사 웰가(가공유지회사로 롯데삼강지분율 100%)의 투입원가 상승으로 지분법이익이 5억원에 불과했으나, 2010년 4분기부터 웰가 영업실적이 턴어라운드하기 시작했고, 파스퇴르유업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2011년 2분기 지분법이익은 37억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분법이익 증가로 세전이익은 24.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텐데, 당기순익은 세전이익 증가세보다는 낮을 전망이다. 이는 2011년부터는 법인세가 100% 감면이 아닌 50% 감면구간이 되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8%, 17.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부터는 본격 빙과성수기로 접어들고, 가격인상 효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유지부문은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투입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마진이 확대될 전망이다. 유지부문 원재료매입과 투입에는 약 3개월 시차가 있는데, 유지 원재료의 60%를 차지하는 팜유가격이 전분기대비 7.6% 가격이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전분기대비 3.2% 낮아져 3분기 유지 투입원재료가격은 약 7%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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