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 매출 증대와 이익 개선 두 마리 토끼를잡는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1,000원 유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2Q 매출은 1조 9,772억원 (+49.1% yoy, -18.4% qoq), 영업이익은 974억원(+67.3% yoy, -83.3% qoq)을 기록하였다. 합병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755억원을 기록하여 1Q의 1,608억원 대비 9.2% 증가하였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5.1%로 예상되는 배당수익율(주당 400원 예상), 2)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 및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 가능성 이다.

하반기, 스마트폰 증가로 매출 증대, 마케팅비용 감소로 이익 증대

 

동사는 하반기에 6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그 동안 뒤처져있던 스마트폰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는 6월말 기준 24만명에서 연말에 60만명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가입자의 ARPU가 5.1만원 이므로 스마트폰 가입자 증대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하반기에 마케팅비용의 절감이 기대됨에 따라 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마케팅비용은 3,461억원(광고선전비 제외)으로 1Q의 3,805억원 대비 9% 감소하였다(SKT 3.9%, KT 4.4% 감소). 서비스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21.7%로 1Q의 24.6%보다 2.9% 감소하였다(SKT -1.5%, KT -1.5% 감소). 이 같은 마케팅비용 절감 실적은 통신3사 중 가장 큰 금액으로, 하반기에도 이러한 절감이 이어질 경우 큰 폭의 이익 개선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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