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 해외수주도 좋고 마진도 좋다

 

현재 주가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싸다

− 대림산업의 올해 해외수주 규모는 올해 예상매출액 7.8조원(IFRS 연결기준)의 75%에 달하는 5.8조원에 이를 전망. 이는 올해 들어 동사의 사업구조가 해외 플랜트 중심으로 본격 탈바꿈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방증

− 지난 3년간 주택부문의 이익기여는 전혀 없었음. 주택부문에서 큰 폭의 이익성장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적극적인 대손상각 정책과 내부 원가혁신 노력으로 인해 적어도 과거의 적자 구조에서 완전히 탈피해 흑자 기조 유지할 수 있을 전망

− 현재 주가는 글로벌 거시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로 2011년 PER 8.0배 수준까지 하락. 이는 동사의 폭발적인 해외수주 증가와 차별화되고 있는 해외마진을 고려 할 때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됨. 당사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Strong Buy로 상향 조정하고 하반기 건설업종 Top Pick으로 지속 추천함

해외마진 차별화의 핵심은 엔지니어링 역량, 이는 곧 성장성으로 연결될 전망

− 올해 1분기 및 2분기 동사의 해외마진은 각각 16.5%, 18.2%를 기록해 경쟁사대비 크게 차별화되고 있음. 특히 지난 2009년과 2010년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수주한 건들이 기성화되고 있는 과정이므로 더욱 의미 있음

− 해외마진 차별화의 가장 큰 원동력은 엔지니어링 역량으로 평가 되며, 동사의 보수적인 contingency 원가설정에도 일부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임

− 엔지니어링 역량이 뛰어날수록 마진 확보에 유리하며, 이는 또한 수주경쟁력을 높여주는 원동력이 된다는 측면에서 동사의 성장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판단됨. 특히 동사가 향후 성장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는 IPP사업의 경우 엔지니어링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측면에서 성공 가능성 높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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