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매각은 동사의 재무 리스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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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


자회사 매각은 동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동사는 3일 두산DST, 한국항공우주(KAI) 등의 자산 매각 계약을 체결하였다.

두산DST와 한국항공우주 매각가격은 각각 4,400억원, 1,900억원 등으로 총 6,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동사는 밥캣 인수에 따른 재무적인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채권단과 밥캣의 대출계약(Debt covenant)조건을 변경하는데 합의하였다.

 

변경내용은 Debt/Ebitda 조항을 2012년까지 기존 5~6배에서 7배로 완화 시켜주는 조건이다. 특히 밥캣에 추가 증자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이번 증자를 통해 사전에 실행한 것으로 인정받게 되어 향후 2~3년동안 추가 증자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의 Debt/Ebitda 조항도 올해는 적용하지 않기로 알려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매각대금은 오는 6월 25일에 납입 완료될 예정이다.

 


매각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


이번 매각자금은 차입금(29억달러)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번 신규 유입되는 자금은 유상증자를 통해 밥캣에 7.2억 달러(기존 2.8억달러, 총 10억달러)를 추가 출자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밥캣의 차입금 조기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자사주(7%지분보유, 1,180만주, 장외블락)매각은 현재 대부분 매입기관(주로 외국계기관)이 확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매각 시 약 2,000억원의 추가 자금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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