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익 성장 모멘텀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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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은 예상치 하회했으나


2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7,900억원, 778억원, 98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각각 15%, 32%, 6% 하회한 실적을 달성함. 매출 감소는 환율하락에 따른 상사부분의 매출감소의 영향으로 우려할만한 요인은 아님. 영업이익률 하락은 건설부문에 마진 축소의 영향이 큼. 삼성그룹 수주 물량 감소와 주택착공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보여짐.

 


2010년 큰 폭의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전망으로 2009년 EPS 대비 29% 성장이 예상됨


그 이유는 1) 삼성물산은 현재 1.8조원의 현금을 보유중으로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수익성 있는 재개발사업과 자체사업에 뛰어들 참여할 것으로 보여짐. 최근의 삼성물산이 지급 보증한 부동산 ABS가 발행되고 있는 점은 삼성물산이 주택부문에서 과거와는 달리 수익성이 있다면 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함. 2)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로 인해 2010년 예상되는 서울지역의 재건축 수주 모멘텀에서 브랜드 밸류와 오랜 재건축아파트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임. 3) 삼성전자의 LCD 설비증설이 가시화 될 경우 그룹 설비 투자 물량의 증대로 이익률 개선에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기존 목표가 51,000원을 7.8% 상향한 55,000원을 신규 목표가로 제시함


이러한 삼성물산의 처한 상황을 반영하여 2009년 EPS는 2,298원으로 기존대비 2%하향 조정되나 2010년 추정 EPS는 기존 2,728원에서 3,305원으로 21%상향 조정됨, 기존 2009년 EPS대비 13배 적용하던 주당영업가치를 2009년과 2010년 EPS 평균에 13배를 적용함. 상장지분가치는 기존처럼 시가대비 50%할인 반영함. 2010년 이러한 이익 모멘텀을 고려한다면 4만원 초반은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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