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 11월 판매: 노사문제 영향 반영

 

 

11월 총판매 31.5만대로 지난해 11월과 비슷, 10월에 비해서는 감소


11월 현대차 전세계 판매는 31.5만대로 지난해 11월 31.2만대에 비해 약 1% 성장에 머물렀다. 지난 10월 32.0만대에 비해서는 오히려 소폭 감소한 실적이다.이로써 11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총 17.1% 성장한 331.7만대를 기록했다.


한국공장은 파업영향, 전반적으로 해외공장은 성장세 숨고르기


역시 비정규직 노사문제에 따른 생산차질이 그대로 판매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공장은, 내수판매는 6.0만대로 그나마 견조했으나 수출이 9.0만대에 그치며 일반적인 4분기의 수출성수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공장은 16.5만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는 역시 11%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9월 17.9만대, 10월 16.1만대에 이은 실적으로, 월 16~17만대 수준의 판매 수준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미국공장 →, 중국공장 ↗, 체코 ↗, 인도 ↘


역시 해외 공장별로는 다시 6.8만대로 올라서며 지난 9월 7.3만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중국공장이 양호하고, 2.1만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선 체코공장 역시 차질 없이 성장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공장은 지난 8월 이후 월 2.5만대 이상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인도공장은 10/31~11/11까지 정기보수공사로 인한 생산차질로 전체 해외공장 성장세의 숨 고르기 양상을 유발한 모습이다. (계속)



11월 판매- 노사문제 영향 반영.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