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개선이 부르는 때이른 배당투자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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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실적 Review: 세전이익 638억원, 연환산 ROE 23%의 Surprise

 

우리투자증권의 4월 세전이익은 638억원으로 최근 5년내 월간 최대 실적이다. 호조의 요인은 1) 거래대금 급증과 평균수수료율 상승 등으로 Brokerage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2) 채권 등 상품이익 호조, 3) 이자수익 유지, 4) 지분법 이익 개선 등이다.

PF 대출의 추가 대손충당금은 없었다. 오히려 4억원이 환입되었다. 회사측에서는 5월에도 소폭이나마 환입을 기대하고 있다.

 


순환적 이익 개선 기대감과 PF 부담 완화

 

거래대금이 4월과 같이 11조원을 지속 상회하기는 어렵겠지만, 거래대금 증가의 본질인 풍부한 유동성·높은 변동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5월 현재 거래대금은 이미 11조원에 달한다. 특히 동사는 이자수익이 견고하고 IB·ELS 및 상품이익이 순환적으로 창출되는 대형사의 표준모델이다. 5월에는 현대건설 Block Deal 등으로 Wholesale Brok 수익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당사가 추정하는 거래대금 10조원에서 우리투자증권의 세전이익은 493억원, 연환산 ROE 18%이다.

 


이미 반등하는 우선주 주가의 시사점, 매수 유지, TP 24,000원

 

동사는 배당성향 50%를 견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익의 증가는 배당수익률의 상승도 수반한다. 보수적 추정 하에 FY09 DPS는 900원,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7%이다. 우선주는 12%에 이른다. 이익 개선의 속도를 고려하면 DPS 상향 가능성이 많다.

 

현재 주가는 1.1 배 수준으로 BPS의 가시성이 높아진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반면 이익의 증가 가능성을 감안하면 배당 투자의 매력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대신증권(우), 우리투자증권(우)의 주가 반등, 보통주와의 괴리율 축소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우선주 유통이 미미하기 때문에 보통주로 이러한 흐름이 전이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를 제외하더라도 수익성 대비 PBR 1.1배의 Valuation은 여전히 싸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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