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Preview: 대외변수 안정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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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60,000원 상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60,000원으로 13.0%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1) EBITDA 적용 기준을 2010년으로 변경하였고, 2) 당사 원/달러 환율 전망 변경에 따라 2010년 실적을 소폭 상향조정했고, 3) 투자자산 중 삼성생명주식의 장외거래가 상승(375,000원 -> 550,000원)을 반영한 데 기인한다. 원재료가격과 환율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CJ그룹의 온미디어 인수 철회, 동양생명 상장에 따른 삼성생명 자산가치 부각 등 호재가 잇따르며 최근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2010년 예상 PER이 11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 2009년~2011년 EPS CAGR 9.3%로 높은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대외변수 안정으로 실적 가시성도 한층 높아져 업종 대표종목으로서의 지위를 찾아가고 있다. 현재 업종(12.5배)대비 소폭 할인거래 되고 있는 주가가 할증 국면에 진입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6.3%, 31.7% 증가할 전망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200억원(+6.3% YoY)과 924억원(+31.7% YoY)를 기록할 전망이다. 상온식품은 B2B 비중이 높은 장류 및 다시다 매출이 회복 중이며, 신선식품은 육가공 및 두부의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비 심리 개선으로 마진율 높은 9월 추석 성수기 매출 또한 전년에 비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원재료와 환율하락으로 수익성도 빠르게 향상될 전망이다. 3분기 소재식품 매출총이익률은 24.9%로, 1분기 15.9%, 2분기 23.9%에 이어 원가 개선이 이어질 것이다. 지난 8월 8.9%의 설탕가격인상으로 원당가격상승 부담이 완화되었고, 소맥 및 대두가격 안정과 환율하락이 원가 개선을 견인할 것이다. 해외 바이오자회사는 핵산가격이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작년말 9달러/kg에서 현재 약 17달러/kg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라이신부문의 저성장(라이신가격 2분기 1,280달러/톤, 3분기 1,300달러/톤 추정, 4분기 약 1,400달러/톤으로 인상 예상)을 보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중국 3사의 지분법이익은 전분기 수준(178억원)으로 예상된다.

 


환율하락의 업종내 최대 수혜주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함에 따라 원가와 외환관련손익 개선 및 실적 추정의 가시성 향상이 기대된다. 동사는 원재료수입과 외화표시부채 보유로 연간 약 906백만달러가 외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50원 하락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각각 14.3%, 21.1% 증가하는 업종내 대표적인 환율하락 수혜업체이다. 원재료매입-생산간 시차를 고려할 때 환율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 효과는 내년 1분기 이후에 나타날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작년말 1,260원에서 올해 1,165원(당사 전망치)으로 하락함에 따라 외환관련손익은 작년 2,060억원 손실에서 올해 316억원 이익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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