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 계열사 주가보다는 본질가치의 성장에 주목해야

 

 

2분기 실적 preview: 자체사업부 성장세 지속 전망


− 동사는 2분기에 모트롤사업부 매출액 1,400억원(41% y-y), 영업이익 220억원(41% y-y), 전자사업부 매출액 1,800억원(-12% y-y), 영업이익 190억원(-46% y-y) 등으로 당사 예상 자체사업부 실적에 부합할 전망

− 모트롤사업부는 신규 품목(중대형 MCV) 및 중국직수출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자사업부는 일본 지진 이후 고부가 패키지CCL의 신규고객 확대 효과에 힘입어 10%대 영업이익률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

계열사들의 주가보다는 영업가치 등 본질가치의 성장에 주목해야


− 동사의 주가는 지난 5월 이후 급락하며 KOSPI 및 자회사인 두산중공업 대비 각각 17.8%p, 5.9%p 초과 하락함. 이는 계열사인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은 원전 사업에 대한 우려와 연간수주목표 달성에 대한 의문등으로 주가 약세이나, 현주가는 2008년 10월 이후 최저점으로 2~3분기 중 수주가시화와 함께 회복 기대됨. 또한, 두산 계열사 대부분의 가치가 두산의 핵심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을 통해 두산의 NAV에 반영되나, 그 비중은 2007년 11월 69%를 정점으로 하락하여 현재는 37% 수준임. 반대로, 자체사업부의 고성장에 따른 영업가치 확대, 계열사 매출 성장에 따른 브랜드로열티 가치 상승, 투자자회사인 DIP홀딩스 자산매각을 통한 가치상승 등이 지속중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두산의 주가는 계열사 주가변동성보다 본질가치 성장성과 더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게 될 전망
− 손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주가가 급락하였으나, 시장 자체의 성장성은 유효할 전망이고, 공작기계부문과 자회사인 밥캣의 빠른 실적개선을 통해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한편, 두산의 모트롤사업부는 중국 굴삭기업체로의 직수출 물량증가로 4~5월에도 40%내외의 매출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 중국현지생산법인 가동으로 성장성은 더욱 확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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