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 본격적인 실적개선 모멘텀은 4분기 이후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13.5만원(-10%) 하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3.5만원(-10%)으로 하향 조정한다, OLED 등 IT 부문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본격적인 실적개선 모멘텀 지연으로 2011년 동사 영업이익을 약 3,498억원으로 약 15% 하향조정 때문이다. 향후 IT 경기회복은 동사의 전자재료부문 뿐 아니라 석유화학부문 영업환경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2분기 실적부진… 본격적인 실적개선 모멘텀은 4분기 이후 예상


동사의 2011년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4,807억원(+11.5% yoy, +5.8% qoq), 627억원(-38.9%, -38.9%)으로 부진하였다. 특히 2분기 케미칼부문의 영업이익 부진(-35.2%)은 수요위축 속에 주요 원재료 가격급등 때문이다. 특히 원재료 부타디엔(BD) 국제가격이 전분기 대비 +43.1% 급등한 톤당 3,441달러였으나 ABS 등 제품가격은 톤당 2,268달러로 오히려 약 -1.7% 하락하여 스프레드가 축소되었다. 2분기 전자재료는 LCD 경기위축으로 편광필름 등 시황위축으로 인해 동 부문 영업이익이 269억원으로 전분기(364억원) 크게 감소하였다.


동사 3분기 영업이익은 약 7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대비 약 +18.8% 증가가 예상되나 아직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4분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전자재료와 석유화학 실적에 동시에 영향 미치는 IT 경기회복 시그널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석유화학의 실적부진 원인이던 원재료 부타디엔 가격안정과 최근 같은 ABS 시황반등이 이루어지면 동사의 본격적인 실적개선 모멘텀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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