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환경 불확실성과 온미디어 인수부담이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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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분기 영업이익, 당초 전망 소폭 하회할 것


CJ오쇼핑의 4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당사의 전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취급고는 당초 전망(4,143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262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 4분기에도 보험상품 판매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유형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특히 화장품 및 패션잡화 등 고마진 유형상품 매출 비중확대에 따른 수익성이 견고한 추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2010년 잠재적인 악재는 지속적인 점검 요망


채널 연번제와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선정이라는 잠재적인 악재는 남아 있는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어 실적 추정에는 반영치 않았다. 필자는 신규 홈쇼핑 사업자가 진입하는 것보다는 채널연번제 실시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가 기존 홈쇼핑 사업자에게 더욱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이 점은 향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이라 본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하향한 이유


당초 예상을 초과하는 양호한 외형성장률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온미디어 인수에 따른 긍정적 효과보다는 순차입금 증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신규 사업자 등장과 채널연번제 실시 등 홈쇼핑 업계의 불확실성도 투자 매력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라 판단한다. 따라서 당분간 불확실한 변수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보수적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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