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창출형 기업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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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삼성SDI의 주가는 P/B 1.0배 수준에서 오랜 기간 횡보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주력 사업 부문 변화(CRT, PDP → 2차 전지, AMOLED)에 대한 시장의 고민을 반영하고 있다.


기존 부실 사업에 대한 구조 조정과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검증은 완료되어가고 있다고 판단되며 향후 주가는 새로운 Valuation구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가치(PDP 7,000억원, 2차 전지 2.5조원)와 자산가치(SMD 1.2조원, 기타 1조원)의 합산으로 산정한 적정주가는 130,000원(P/B 1.2배)이다.

 


하반기 중소형 2차 전지와 AMOLED 실적 성장에 주목


2차 전지 사업은 ① 주요 고객(HP, Dell, Nokia, 삼성전자) 내 1st vendor 지휘 강화, ②
지속적인 신규 고객 확보, ③ 애플의 ‘MacBook Air’용 폴리머 전지 공급으로 추가적인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40% 증가한 3억 1,800만 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ASP는 소폭 하락하겠지만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AMOLED는 ① 프리미엄급 휴대폰의 차별화 기능으로 정착되며 채택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②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업체가 삼성SDI 뿐이라는 점에서 독점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따라서 AMOLED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치 파괴형’ 기업에서 ‘가치 창출형’ 기업으로 변화 확인


삼성SDI는 주력 사업 부문이던 CRT, PDP의 기술 진부화, 미래 성장 동력 부재로 자본수
익률(ROE)이 자본비용(COE)보다 낮은 전형적인 ‘가치 파괴형(Value Destruction)’ 기업
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① CRT와 PDP 사업의 구조 조정, ② 2차 전지 사업의 실적 성장, ③ 신규 성장 동력 AMOLED, HEV 사업 가시화로 ‘가치 파괴형’ 기업에서 벗어나 ‘가치 창출형(Value Creation)’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올해는 그 변화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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