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3Q 실적 신규 수주가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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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 80,000원 유지

 

두산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Trading Buy, 목표주가는 80,000원을 유지한다. 3분기 실적 및 신규 수주(현재 약 5.2조원)가 컨센서스 및 동사의 목표치(8.8조원)에 미치지 못하였다. 특히 두산엔진,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들의 지분법평가손실이 크게 확대되며 자회사들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금융위기의 진정으로 2010년에는 PF 등 장기금융 시장이 회복되고 있어 향후 발전부문 수주 전망은 밝다. 또한 주요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이 개선되어 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3Q 매출액은 YoY 3.8% 증가, 영업이익 YoY 31.1% 감소, 세전 적자전환


동사의 3Q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3.8% 증가한 1조 5,401억원, 영업이익은 31.1% 감소한 805억원을 기록했고, 세전이익은 -2,38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5.2%로 전년 동기비 2.7%p, 전분기비 0.3%p 하락했다.


영업실적 부진은 파이낸싱 부재로 발전 프로젝트의 공사 지연과 담수화 설비(첫 수주한 RO타입)의 예정원가율 상승으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 때문이다. 단조부문의 납품 지연에 따른 매출 둔화도 수익성 저하 요인이다. 세전이익이 크게 감소한 원인은 자본잠식으로 지분법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두산엔진의 부진한 실적이 지분법대상으로 다시 적용(2~3분기 소급 적용)되었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법손실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2010년 발전플랜트 잠재 수요 확대 전망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규모 플랜트 발주가 상당부분 지연되었지만, 금융위기의 진정으로 2010년에는 PF 등 장기금융 시장이 회복되어 향후 발전부문 수주 전망은 밝다. 2010년은 각국 정부의 예산이 확대되고 선투자된 산업설비, 건물 등에 전력이 여전히 부족하여 발전 플랜트 신규 수요는 빠른 회복이 전망된다. 또한 향후 전기차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발전설비의 잠재 수요도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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