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양호한 실적 달성 다만 본격적 주가 상승까..

대신증권 pdf 6123_lotteshopping_20090424.pdf

1분기 불황속 양호한 실적 달성한 것으로 평가

 

롯데쇼핑 1분기 영업실적은 불황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눈높이를 높이고 있었던 당사 추정치 대비로는 소폭 미달했지만 그 차이가 미미하고 시장컨센서스 대비로는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1분기 백화점과 슈퍼사업부 기존점 매출액 신장률이 각각 4.4%, 5.4%로 견실한 수준을 기록했고 마트 역시 기존점 신장률이 역신장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백화점의 경우 이미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점과 비교하면 무난했다고 할 수 있고 오히려 마트 부문에서 예상했던 것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비용절감 및 물류센터, PB상품 매출증가 등이 예상치 이상의 실적 달성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업외부문 불확실성은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작용

 

다만 영업외부문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판단이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지분법이익이 210억원 이상 감소했는데, 롯데카드 지분법이익도 줄어들었지만 그보다는 해외사업부문에서의 비용 증가가 부담스럽게 여겨진다. 지난해 대비 각종 영업권상각 등의 비용 증가로 해외사업 지분법적자폭이 확대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09년 연간 혹은 2010년에 어느 정도 적자폭이 발생할 지 예측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당사에서는 08년 대비 09년 지분법이익폭이 180억원 이상 줄어들고(08년 915억원, 09년 734억원) 특히 해외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100억원 이상 적자폭이 확대(08년 675억원 적자, 09년 783억원 적자 추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사실 전망치에 대한 신뢰성이 낮을 수 밖에 없다는 측면이 지속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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