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 동방CJ를 비롯한 해외부문 투자의 시기로 전환 단기 ..

 

 

2011년 1분기 국내 부문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발표


CJ오쇼핑의 1분기 실적은 총취급고 5,980억원(+30.2%, yoy), 영업이익 363억원(+15.6%, yoy)으로 발표되었다. 외형은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예상치와 비슷한 무난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총취급고는 TV홈쇼핑 취급고가 22% 이상 증가한 것 외에도 인터넷몰 성장이 60% 이상을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높은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인터넷몰 취급고 증가에 따른 매출이익률 하락과 SO 수수료 비용 증가폭이 커서 깜짝 실적 보다는 기존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동사의 1분기 실적은 K-IFRS 기준 별도재무제표로 발표됨에 따라 동방CJ, 헬로비전과 같은 계열사들의 지분법이익은 발표가 되지 않았다. 사실 동사의 경우 해외시장 투자가 가장 활발한 기업으로서 국내 영업실적 외에도 계열사들의 실적 확인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정보 제한은 투자판단에 있어 다소 혼선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동방CJ를 비롯한 해외부문, 수확기에서 투자의 시기로 전환


1분기 실적에서 발표되지 않았지만, 해외부문 계열사들의 성장은 꾸준히 지속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방CJ의 경우 취급고증가율은 40~45%를 기록중에 있고 천천CJ, 인도 스타CJ 등의 경우에도 2011년 외형성장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전과 비교시 손익 개선폭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동방CJ의 방송지역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마진율 하락이 불가피하고 천천CJ, 인도스타CJ 경우 역시 손익 개선을 기대하기는 이른 시기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당사에서는 CJ오쇼핑의 해외계열사들이 투자의 시기로 전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2011년 손익(지분법이익)은 2010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취급고 증가 대비 손익 개선폭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방cj를 비롯한 해외부문, 투자의 시기로 전환 단기 시각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