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 외환은행에 급전(일주일에 7%) 빌려주기

 

 

기말 배당 850원 확실시, 7% 배당수익률 기대


외환은행은 이미 2분기에 주당 100원, 3분기에 주당 135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연말에 850원의 현금배당이 확실시된다. 전일종가 12,150원 기준으로 정기예금 이자율의 2배 수준인 7.0%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바 일주일 가량 보유하는 대가 치고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다만, 내년초 주가에 현금배당만큼 반영될 수도 있겠으나, 과거 은행주의 연말 연초 주가흐름을 살펴볼 때, 이듬해 주가는 배당 이외의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어 좋은 배당투자기회를 포기하는 것은 아깝다는 생각이다. 우선 현금은 손에 쥐게 되는 것이 확실하지 않은가?


배당 외에도 투자매력 충분


외환은행의 주가는 PBR 0.9배 수준으로 장부가 뿐만 아니라 은행업종 PBR도 하회하고 있어 투자메리트가 발생하였다. 7%에 달하는 현금배당을 확보한 후에도 주가가 현수준을 유지하면 고마운 것이고 설사 배당을 반영하여 주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더라도 회사의 가치를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충분하다. 어차피 소수 주주지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상당기간 상장이 유지될 것임을 감안하면, 펀더멘털의 중요성은 재차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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