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강한 턴어라운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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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000원으로 분석 개시


S&T대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31,000원을 제시하면서 분석을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RIM(Residual Income Model, 잔여이익모델)으로 산정됐으며 주요가정으로는 베타 1.3, 무위험수익률 4.5%, 리스크프리미엄 7.0%를 적용했다. 동사는 올해 GM 파산에 따라 연간 EPS가 전년대비 77.3% 급감할 전망이지만 하반기부터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2010년에는 정상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주가는 2010년 추정 실적 기준 P/E 7.7배, P/B 0.8배로 목표주가는 39.9%의 상승여력이 있다.

 


2분기 매출액 급감에도 불구 흑자전환, 하반기 실적은 서프라이즈


동사 매출의 2/3를 차지하는 GM대우의 생산량 급감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8% 감소한 872억원이 예상된다. 그러나 동사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비상경영체제에 따라 손익분기점 가동률을 42%까지 낮춘 것으로 추정되어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동사는 2분기 흑자전환 이후 하반기부터 전년수준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전망인데, 그 근거로는


1) 하반기에만 고마진 사업부인 방산매출이 500억원 예정되어 있고,
2) YF쏘나타에 적용되는 현대모비스로의 MDPS용 DC모터 공급과 MAGNA로의 X2T/DRB 모터 공급으로 모터사업부 매출이 상반기 대비 1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3) GM 글로벌 소형차인 M300(마티즈 후속) 출시에 따라 GM대우 가동률 상승이 전망되고,
4) SK로의 연간 200억원 규모의 네비게이션 공급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연간 매출액은 4,191억원(-23.9% YoY), 영업이익 178억원(-55.9% YoY)로 1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에도 불구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GM을 통한 중장기적 성장은 여전히 유효해 보여


단기적으로 GM대우가 GM 내 중소형차 생산기지 역할을 지속하는 데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이는 GM대우가 시보레 브랜드의 핵심 생산기지이자 GM 글로벌 플랫폼의 중소형차 핵심 R&D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상하이GM의 생산능력확대에 따라 GM대우의 수출물량 감소가 우려되지만 동사는 GM의 글로벌 차종에 대해 GM대우로부터 수주 받은 것이 아니라 GM 본사로부터 수주 받은 것이어서 GM대우 물량 감소와는 별개로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글로벌 차종 부품 공급을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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