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 상위사 중 가장 양호한 FY10년 이익 시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000원 유지


동부화재의 FY10년 수정순이익은 3,284억원으로 FY09년 대비 24.4% 증가하였다. 자보손해율 급등으로 이익이 감소한 대부분의 2위권 손보사와 달리 동사의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투자수익률이 전년대비 0.3%p 상승하며 투자영업이익이 27.7% 증가하여 확대된 보험영업적자를 상쇄하였으며 일반보험에서의 손해율 개선이 전체 손해율 상승을 감소시켰기 때문이다. 우리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000원을 유지한다. Capital gain 감소에 따른 투자수익률 하향으로 FY11년 이익 증가율은 하락하겠지만 20.6%의 높은 ROE 수준이 유지될 것이고 FY10년 공격적으로 확대한 자동차보험 M/S를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FY11년 수정순이익 3,721억원, 13.3% 증가 전망


우리는 동사의 FY11년 수정순이익(K-GAAP기준)을 3,721억원으로 전망한다. 회사가 제시한 순이익 3,000억원(비상 적립전으로 환산할 경우 3,510억원) 대비 6.0% 높은 수준이다. 동사는 FY11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76%로 가정하였고 장기보험손해율을 83%로 가정하였다. 동사의 FY11년 보험영업지표 가정이 보수적이라고 판단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FY10 4분기 73.1%까지 하락하였으며 여름 휴가철 및 동절기 상승분을 감안한다 하여도 75% 수준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FY10년 저축성 신계약의 비중확대와 장기저축성적립금 규모 확대를 감안하여도 위험손해율이 안정화된 상황에서 1.8%p의 상승 가정은 과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동사의 FY11년 자보손해율을 75.2%, 장기보험손해율을 82.5%로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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