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상장과 구도개편으로 기업가치 레벨업 가능

메리츠증권 pdf 000880_091214.pdf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며, 기존 목표가 59,000원을 22% 상향 조정한 72,000원을 신규목표가로 제시함


대한생명을 기존 주당 6,000원으로 한화주가에 반영하였으나, 상장이 2010년 상반기 구체화됨에 따라 주당 7,000원으로 반영함. 7,000원일 때 대한생명의 기업가치가 4.97조원으로 2009년 회계연도 추정순자산의 PBR 1.26배 정도의 밸류에이션으로 실제 공모가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당사가 반영한 7,000원은 한화 기업가치 반영에 부담이 없는 가격으로 판단됨. 수익 추정치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2010년 추정 영업이익은 2,794억원, 추정 순이익은 5,190억원으로 산출됨. 한화 자회사인 한화건설, 대한생명, 한화리조트 등의 지분법이익을 제외한 한화의 2010년 사업부문만의 순이익은 1,780억원으로 감소함.


여기에 PER 4배를 적용하여 한화의 영업가치 7,128억을 산출하여 기업가치에 반영.
한화리조트와 한화개발의 합병으로 합병 시너지 외에도 두 기업 중심으로 나타나는 순환출자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합병회사의 63씨티의 사업무문 양수는 대한생명이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었던 제조부문이 없어짐으로써 향후 비은행지주 전환의 구도 개편에서 걸림돌이 제거 되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음.


한화증권이 푸르덴셜 증권을 인수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지만 한화증권 자체만의 신용을 이용한 파이낸싱으로 인수자금 조달이 가능한 규모에 해당하므로 다른 계열사의 자금 지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되므로 한화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없다고 보여짐. 인수가 성사될 경우 한화그룹의 비은행지주 전환이 빨라질 수 있어 긍정적 요인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됨. 대한생명 상장 후에는 한화보유 제조기업 지분과 한화건설 보유 대한생명 지분을 스왑 등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므로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편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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