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재상장 이후 신설법인인 사업회사(한진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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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분할에 따른 신설법인인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 개시


당사는 분할전 한진해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000원을 제시하여왔다. 동사는 12월 1일 인적분할에 따라 기존법인 한진해운홀딩스(000700)와 신설법인 한진해운(종목코드미정)으로 12월 29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한진해운홀딩스는 한진해운(지분율12.2%)과 사이버로지텍(지분율 40%)을 지분법자회사로 두고, 이에 따른 지분법 수익과 본사건물로부터의 임대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신설회사인 한진해운은 기존 한진해운이 담당하던 해운관련 사업 일체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사는 신설법인인 한진해운 사업회사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 29,000원은 인적분할로 인해 새롭게 설립된 한진해운 사업회사의 12월 1일 기준 BPS에 Target PBR 1.1배를 적용한 것이다.

 


10년 컨테이너운임상승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09년 컨테이너산업은 경기침체와 물동량 감소에 따른 수급불균형 심화에 따라 사상최악의 시황을 경험하였다. 여전히 컨테이너 총선복량대비 컨테이너물동량은 부족한 상황이며, 전체 컨테이너수급의 균형을 찾기까지는 좀 더 오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사상최악의 시황을 경험한 컨테이너선사들의 공급조절노력(계선, 인도연기, 선박운항속도감축 등)으로 09년 3분기부터 컨테이너운임은 상승세로 전환하였으며, 운임상승세는 2010년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10년 1월 15일부로 미주 Outbound항로를 중심으로 $400/FEU의 추가적인 운임인상이 예정되어 있으며, 10년 4~5월에는 미주항로의 대규모 GRI(General Rate Increase)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이다. TSA(Transpacific Stablization Agreement)소속 선사들은 2010년 GRI시 미서안항로 $800/FEU, 미동안항로 $1,000/FEU수준의 운임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09년 컨테이너 선복량 증가율 5.8%로 예상되어, 예정인 13%(yoy)증가에 크게 미달


09년 11월까지 인도된 컨테이너선복량은 935.7천TEU로, 정시인도율은 59.1%에 불과하였다. 또한 해체선복량은 307.6천TEU에 달해 컨테이너선복의 순증분은 628천 TEU로 08년 12월말대비 공급증가율은 5.6%를 기록하였다. 게다가 선사 및 선주들의 계선이 12월초 1,500천TEU(총선대의 약 11.7%)에 달해 오히려 운영선대는 11,291천TEU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운영선대는 지난해 총 컨테이너선 복량보다 7.0% 감소한 수치이다. 당사에서는 09년 12월말 컨테이너선복량은 약 12,853천TEU(+5.8% yoy), 운영선대는 11,353천TEU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에도 신조인도지연과 해체 등으로 컨테이너선복증가율은 7.5%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10년에도 선사들의 공급조절노력이 지속되면서 컨테이너수급은 운영선대기준으로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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