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마진의 탈잉크펄프사업 진출

차이나하오란은 중국 하남성 상추시에 연간 20만톤 규모의 탈잉크펄프공장을설립 하고 있으며, 2011년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탈잉크펄프는 폐지를 원재료로 하여 제조하는 표백펄프이며, 목재펄프를 포함한 다양한 표백펄프를 대체할 수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3~4개 업체만이 탈잉크펄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폐지가격 인상, 증치세 환급 유지로 폐지사업 수익성도 견조할 전망

동사의 기존 성장동력인 폐지사업은 2011년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1)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던 증치세 환급정책이 2011년에도 지속되고(환급률 12.5%), 2) 폐지가격 인상과 구매단가 인하를 통해 세금환급을제외한 폐지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사의1, 2월 폐지판매가격은 12월 대비 3.7% 상승했고, 구매단가는 2.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