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 봉형강업황 부진하나 일관제철사업 성장가치 유효

 

 

봉형강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0,000원 유지


- 현대제철 주가는 5월부터 8월초까지 40%에 육박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최근 3주간은 11% 하락하는 조정을 보임. 이러한 주가 조정은 주로 예상보다 부진한 봉형강업황과 이에 따른 3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기인


- 봉형강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0,000원을 유지하는데, 이는 2분기부터 상업생산 개시한 일관제철부문이 정상화되면서 봉형강부문의 실적부진을 커버해 가고 있으며, 4분기에는 영업실적이 다시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 또한 11월 완공 예정인 2고로의 성장가치 반영도 계속 유효


업황 부진한 가운데, 현대제철 봉형강류 가격 할인 축소함


- 국내 봉형강업황은 수요산업인 건설산업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판매가 부진하고 원료가격의 제품전가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6,7월 국내 철근 출하량은 전년동월대비 20%대의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재고도 현재 30만톤대로 전년동월대비 10만톤 이상이 증가한 상태


- 업황이 부진한 상태에서 현대제철은 23∼25일 철스크랩가격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을 반영, 봉형강류 가격 할인을 축소함. 철근, 형강류의 할인폭을 각각 톤당 5만원과 6만원 축소. 현재 철근 고시가격은 톤당 801,000원(고장력10㎜기준)이나 최근 할인폭이 8만원 정도 적용되어 왔음


- 업황이 부진하므로 할인 축소폭이 전부 적용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나 당사는 3만원 수준은 적용될 것으로 수익예상에 반영. 최근 1개월간 국내외 철스크랩가격은 톤당 5만원 수준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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