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충족 하지만 성장둔화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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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 수준 예상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1,504억원(+9.2%, yoy), 영업이익은 153억원(+2.2%, yoy)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08년 하반기부터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던 영업이익이 이번 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58.6%까지 상승하였던 원가율은 원료 단가인하 및 손실보상금 유입, 엔환율 하락효과로 51%대로 하락하여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2%p 개선된 10.1%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엔화 및 유로화 환율의 추가하락이 있어야 이익개선 추세 계속 될 전망


환율하락으로 이익률은 개선되고 있으나, 1,2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된 지난해 손실보상금이 하반기에는 반영되지 않아 현재 수준의 환율이 유지된다면 영업이익률은 다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경우 수입액의 45%가 엔화, 35%가 유로화로 결제되는데 달러가치 하락추세와 달리 엔,유로화 하락폭은 크지 않았기 때문에 하반기 이익개선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09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076억원, 578억원으로 0.2%, 13.7%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4,000원으로 13.5% 하향조정한다. 하지만 현 주가수준은 12개월 Forward EPS 대비 PER 11.1배 수준으로 다른 제약사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 – 매출액 성장, R&D 성과 혹은 추가적 환율하락


동사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지만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올메텍(고혈압치료제)’의 원외처방액 점유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신제품들의 매출 성장은 기대보다 느린 것으로 보여 ‘알비스’, ‘글리아티린’, ‘가스모틴’ 등 기존제품 고성장 외에 신규 매출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원외처방액 성장률이 평균을 넘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된다. 또는 1,300원대 초반인 엔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한다면 09년 추정 영업이익률 9.5%에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VR-1 Antagonist(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연구과제는 임상 1상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쯤 프로젝트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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