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성장성과 이익 안정성의 매력 매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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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420,000원 제시

 

롯데쇼핑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420,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 420,000원은 2010년 예상 EPS에 PER 15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적정 PER 15배는 2004년 소비재 업종 re-rating 이후 유통업 밸류에이션의 상단이다. 투자의견의 상향 조정 이유는 ① 2010년 국내 소비가 본격적으로 회복될시 백화점 소비가 탄력적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② 할인점 부문에서 물류 효율 향상, PB 상품 비중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개선되고, ③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특히 중국 할인점 사업 매출 증가, 홈쇼핑의 시장 점유율 상승)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경영진의 현금 관리나 전략 실행 측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전과 같은 밸류에이션 할인은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소비여력 증가시 중산층도 백화점 소비 분량 늘릴 가능성이 높음


2010년에도 백화점 매출 성장률은 할인점 매출 성장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는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여력 증가시 ① 고소득층은 지속적으로 백화점 소비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② 경기 회복세에 가장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중산층 소비 또한 명품, 화장품, 의류 등의 제품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할인점 사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매출 성장과는 별도로 자체 노력에 의한 내부 효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개선할 계획이다. 중국 사업은 규모의 경제가 중요시되는 할인점 운영의 특성상, 타임스의 인수와 함께 기존의 점포, 유통망, 고객층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구전략, 원화가치 상승 등의 위험은 크지 않을 듯


출구전략, 원화가치 상승을 위험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으나, ① 이자율 상승은 급격하지 않은 선에서 진행될 전망이며, ② 수출 등의 증가로 경상수지 흑자가 원화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일 경우, 경기회복에 의한 소비여력 팽창 효과가 환율 효과를 상쇄할 가능성이 더 높아, 롯데쇼핑 주가에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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