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2009년 2분기 매출액 221억원(24.7% YoY, 13.8% QoQ)과 영업이익 40억원(58.3% YoY, -12.7% QoQ)을 기록하여 지난 1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상승을 이어갔다.

지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는데, 전분기 대비 하락한 환율의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동사의 2009년 경영계획 수립 당시 달러당 1,100원의 환율을 가정했던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견조한 환율로 높은 수익성(영업이익률 18.2%)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부문별로는 의약중간체(PI)의 수출 물량이 1분기 집중된 영향으로 2분기 의약 사업 부문 매출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반면, 환경소재 사업 부문은 1분기 글로벌 경제 침체의 영향을 받아 2분기로 지연되었던 매출이 반영되며 환율 안정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0원 유지

동사의 의약 부문과 환경소재 부분의 기대 이상의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지속되고 있고, 또한 동사의 미래 성장으르 이끌 바이오 신약 부문 역시 순조로운 개발 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0,000원을 유지한다.

기존 사업 부분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 위에 2012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바이오신약 티슈진C의 가치를 감안한다면 높은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바이오 업종 최선호주의 관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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