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실적쇼크 불확실성 해소과정이므로…

키움증권 pdf 091022-daelim-3q.pdf

실적쇼크, 그러나 긍정적 쇼크


2009년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1.49조원(전년동기 대비 -1.8%), 영업이익은 581억원(-64.2%, 마진율은 6.8%P 하락한 3.9%), 당기순이익은 486억원(-66.0%)으로 발표되었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1,2분기 호조세를 이어가던 영업이익이 3분기 들어 급감하였다는 점이다.


금번 원가율 상승은 진행중인 주택현장의 부실을 선반영한 것으로 대손처리가 아닌 매출총액 감소로 처리되었다. 즉 매출,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이 부실을 반영하지 않았을 경우 대비하여 모두 933억원 감소한 부분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었다.

관련 현장의 공사진행률이 80%를 상회(즉 매출반영은 2010년 종료)하며, 최근 할인분양에 소비자들이 반응하고 있는 점, 연간주택매출 규모 등을 감안 시 진행현장에서 추가적 부실발생 가능성은 상당부분 감소한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긍정적인 실적쇼크로 받아들일 만하다.

 


리스크 해소과정 본격화


또한 미착공PF 관련부실도 3분기 392억원(영업외)반영되었으며 4분기에도 일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분양 내지 PF 감소추세를 감안하면 기존 예상하던 리스크 해소과정이 본격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유화부문의 실적호조는 3분기까지 지속되었는데 4분기 이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매출급증이 예상되는 해외부문의 원가율이 양호하며, 2010년 하반기 뚝섬자체사업의 재분양 등이 예상되므로 2009년 유화부문의 바통을 이어 2010년 이후 건설부문이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는 예상은 유지한다.

 

투자의견 Buy 유지


3분기 건축부문 매출액, 원가율 조정을 반영하여 2009년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한다. 그러나 관련 현장이 종료에 즈음한 현장이며, 향후 추가적 부실가능성이 상당히 표면화되었다고 판단하므로 2010년 이익전망은 소폭 하향조정한다. 이익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감소로 인한 적용Valuation 상향, 2010년 가중치를 80%로 상향조정하여 목표주가를 90,100원에서 94,000원으로 조정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