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했으나 수익성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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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

 

LG텔레콤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액은 13,260억원(YoY 5.7%, QoQ 15.6%), 영업이익은 581억원(YoY -38.8%, QoQ -59.3%), 당기순이익은 383억원(YoY -43.3%, QoQ -66.9%)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3.6% 상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9.9%, 29.3% 하회했다. 매출 성장은 평균 가입자 및 우량 가입자 수 증가 때문이며, 영업이익 감소는 2분기 이동전화 시장 과열에 따른 신규가입자 및 가입자당 유치비용(SAC)이 증가하며 마케팅 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3분기부터 수익성 회복 기대


LG텔레콤은 후발 사업자로서 수익성과 성장성간의 균형을 전략적 목표로 하고 있으나, 2분기에는 수익성 면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경쟁 때문이다. 그러나, LG텔레콤은 3분기부터 다시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까지 시장이 과열경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8월 비수기 이후로 본격적인 경쟁완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통 3사 모두 지속적인 경쟁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가입자 목표를 조기 달성한 LG텔레콤도 하반기에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관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Outperform으로 하향, 목표주가를 10,500원으로 하향


LG텔레콤에 대해 경쟁심화 및 수익성 악화를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Buy에서 Outperform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14,000원에서 10,5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예상 EPS에 1,324원에 적정 PER 8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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