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컨센서스 수준. 실적보다 불확실성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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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문제 없어 보이나, 여전히 남아있는 불확실성이 문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큰 폭의 주가 조정을 경험한 상태이나, 온미디어 인수 가능성이라는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인수 방식과 금액에 따라 동사의 손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을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 추이는 컨센서스에 부응하는 수준이 시현되고 있으나, 불확실성의 해소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목표주가로 78,000원(2010년 목표 PER 11.8배, 영업가치 주당 44,106원, SO 지분가치 주당 33,919원)을 유지하지만, 현주가 대비 업사이드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수준. 광고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 지분법평가이익은 양호한 증가세


2분기 영업이익은 227억원(-6.3% y-y)으로 컨센서스(231억원)를 충족시켰다. 총매출(3,935억원, 7.5% y-y)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는데, 사명 변경에 따른 광고비 증가(약 50억원)에 기인한다. 순지분법평가이익(66억원, 163% y-y)은 급증했다. CJ헬로비젼의 지분법평가이익(89억원, 2Q08 35억원)에는 일회성 자산 매각 효과(44억원)가 반영되었으며, 동방CJ의 지분법평가이익(27억원, 2Q08 11억원)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 외화환산평가이익이 약 100억원 반영되었다.


 

2009년, 구조조정 효과와 양호한 자회사 실적. 그러나, 온미디어 인수 건은 손익에 커다란 변수

 

2009년 EPS 상향은 지분법평가이익(134억원, 2008년 -19억원)의 상향(18.4%)과 2분기 일회성 평가이익을 반영한 데 기인한다. CJ헬로비젼(지분법평가이익: 149억원, 199% y-y, 자산매각이익 포함)과 동방CJ(지분법평가이익 86억원, 105% y-y)는 모두 양호한 개선 추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천진과 인도 등 신규 사업 지역에서는 총 40여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한편, 현재 온미디어 지분(57%) 인수 건은 교착 상태에 있는데, 인수 금액(4,000억~5,300억원)에 따라 대규모 영업권(1,500억~2,800억원)과 순금융수지의 감소(연간 160억~210억원, 추가 차입 1,600억~ 2,900억원)가 발생할 수 있다. 온미디어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 발생을 감안해도 2009~2010년 세전이익이 20% 이상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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