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정유시설 수주 확정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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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정유시설 수주 확정공시


삼성엔지니어링이 알제리 국영 정유회사(Sonatrach)로부터 3.3조원 규모의 스키다(Skikda) 정유시설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CDU(Crude Distillation Unit)부터 방향족 시설까지 정유 콤플렉스 대부분의 공정에 대한 개보수 및 신증설을 일괄 수행하는 사업이다. 동사는 지난 6월말 동 프로젝트의 설계, 주요 기계 공급, 공사관리 및 시운전과 관련한 1.6조원 규모의 일괄 턴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종계약 단계에서 벌크자재 공급 및 공사비를 실비정산(Reimbursable, Cost plus Fee) 방식으로 추가했다. 참고로 최종 수주금액 3.3조원은 VAT 포함된 것이며 VAT 제외할 경우 2.8조원 규모이다.

 


올해 수주목표 7조원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


알제리 정유시설 수주는 국내 건설업체들이 수주한 단일 플랜트 사상 최고액이라는 점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초대형 플랜트 사업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검증했고,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시장에도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동사는 1분기 7,290억원의 수주와 알제리 정유시설 수주(2.8조원)를 합해 약 3.5조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했고,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 주베일과 멕시코 살라만카 정유공장 수주를 포함할 경우 6조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게 되어 올해 수주목표 7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는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15,000원을 유지한다. 올해 신규수주 규모가 전년대비 20% 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점, 수주분야가 정유와 가스 등 upstream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고, 수주지역도 다각화되고 있어 이러한 신규수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valuation에는 아직 이러한 성장모멘텀이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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