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2011 년은 변화의 시작이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6개월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LG전자의 2010년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대폰의 출하량 감소(-1.1% qoq) 및 마진율의 하락으로 3분기의 영업이익(연결)은 -1,66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적자전환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4분기도 휴대폰의 제품 믹스 개선 지연과 TV부문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적자(축소)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현 주가에 하반기 실적 부진이 반영된 상태이므로, CEO 변경에 따른 사업구조 변화, 휴대폰 및 TV 부문에 그룹 역량이 집중되면서 턴어라운드가 2011년 1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3분기 실적 발표이후 시점에 주가의 새로운 상승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휴대폰 : 스마트폰 중심으로 이동, 2011년 1분기 수익성의 턴어라운드


1) 2011년에 휴대폰과 TV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4분기에 스마트폰 출시로 제품 라인 업 보완과 원가개선의 노력으로 수익성이 2011년 1분기에 호전될 것으로 분석된다. 10월에 옵티머스 원(구글 OS 채택) 출시, 윈도우 7를 적용한 스마트폰, 11월에 구글 OS를 적용한 프리미엄 모델이 예정되어 있어 2011년 1분기에 휴대폰 출하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HE부문도 2010년 4분기에 LED TV 가격하락을 통하여 TV에 대한 신규, 교체 수요가 2011년 1분기 이후에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LCD TV대비 LED TV가 품질과 가격우위를 바탕으로 가격하락분을 물량 증가를 통해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2) CEO 변경으로 기존에 부진하였던 휴대폰과 TV(HE)부문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4분기에 조직변경과 인사이동을 통하여 2011년 1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오너형 CEO로서 계열회사의 지원(신제품 개발 집중, R&D 지원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여 2011년 전사적으로 수익성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휴대폰 및 TV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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