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 시장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2분기 시장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기록

동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9,6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 증가하였다. 이는 당사추정치를 6.3% 하회하는 수준이나 시장컨센서스 대비 2.8% 높은 수준으로 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한다. 충당금전입액은 총자산대비 0.41%로 1분기 대비 15bp증가하였으나 지난 분기 일회성 충당금 환입효과를 고려하면 경상적인 충당금 부담은 5bp 증가였으며 절대적인 수준도 높지 않아 우려할 사랑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분기중 은행 대출성장률은 3.7%로 1분기 1%대비 성장률이 확대되었다. Coverage ratio는 14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로 자산건전성 지표도 양호하며 분기중 그룹 NIM은 3.65%로 전분기대비 2bp 개선되었다.

충당금부담 증가와 가계 연체율 상승 우려할 사항 아니라고 판단

1분기대비 충당금부담이 증가하고 가계 연체율이 상승하였으나 동사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이므로 이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 추가충당금 1,895억원 중 722억원은 이미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LIG건설, 벽산건설과 관련된 것이며 448억원은 동아건설 소송관련 충당금적립으로 신규부실에 따른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볼 수 없다. 2분기 중 삼호해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추가충당금 725억원 발생해 신규부실에 따른 추가충당금 적립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가계연체율은 지난 분기 28bp에서 2분기 58bp로 30bp 증가하였지만 절대적인 연체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분기 가계연체울의 증가는 일부 집단대출에서 소송이 발생해 이자지급이 중단된 것이 원인으로 소송종료와 함께 해소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가계여신의 부실화에 따른 연체 증가로 볼 수 없다. 따라서 향후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우려는 낮다고 판단해 동사의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8,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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